㈜LG, 작년 영업익 8808억 사상최대 ‥ 자회사 실적호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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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가 자회사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LG는 12일 공시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매출 1조215억원,영업이익 8808억원,순이익 901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5245억원) 대비 94.7% 늘어 2003년 지주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3.7%,124.6% 급증하며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 매출 9838억원,영업이익 8260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LG 측은 "LG전자와 LG화학,LG필립스LCD 등 자회사들이 지난해 깜짝실적을 올리면서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한편 LG는 사흘 연속 외국인 순매수세를 받으며 이날 4.72%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LG는 12일 공시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매출 1조215억원,영업이익 8808억원,순이익 901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5245억원) 대비 94.7% 늘어 2003년 지주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3.7%,124.6% 급증하며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 매출 9838억원,영업이익 8260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LG 측은 "LG전자와 LG화학,LG필립스LCD 등 자회사들이 지난해 깜짝실적을 올리면서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한편 LG는 사흘 연속 외국인 순매수세를 받으며 이날 4.72%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