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강세..'철강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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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가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정적 영향이 최소한에 그칠 것이고 '철강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득이 될 수있다는 전망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철강금속지수는 전날보다 2.46%(51.49 포인트) 오른 6,318.91을 기록 중이다.이시각 현재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POSCO가 중국 바오스틸 가격인상에 힘입어 전날보다 2.53% 오른 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호제강이 6.56% 크게 올랐고 한국철강도 3.13% 오르고 있다.동국제강, 동양강철이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제철, BNG스틸도 1% 가량 상승세다.
한화증권은 이날 "철강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른 철강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고 있고 이같은 구도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보인다"며 "수요산업의 위축은 부담 요인이나, 상공정을 보유한 철강업체의 경우 이러한 철강 인플레이션 상황은 실(失)보다는 득(得)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철강 인플레이션을 종합해 볼 때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정적 영향은 최소한에 그칠 것이고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전방 수요산업의 부담이 철강업체 부담으로 파급되는 것을 염려할 단계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철강금속지수는 전날보다 2.46%(51.49 포인트) 오른 6,318.91을 기록 중이다.이시각 현재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POSCO가 중국 바오스틸 가격인상에 힘입어 전날보다 2.53% 오른 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호제강이 6.56% 크게 올랐고 한국철강도 3.13% 오르고 있다.동국제강, 동양강철이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제철, BNG스틸도 1% 가량 상승세다.
한화증권은 이날 "철강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른 철강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고 있고 이같은 구도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보인다"며 "수요산업의 위축은 부담 요인이나, 상공정을 보유한 철강업체의 경우 이러한 철강 인플레이션 상황은 실(失)보다는 득(得)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철강 인플레이션을 종합해 볼 때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정적 영향은 최소한에 그칠 것이고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전방 수요산업의 부담이 철강업체 부담으로 파급되는 것을 염려할 단계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