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재테크] 한화증권 'Smart CMA'‥최고 5천만원 신용대출 서비스

한화증권의 '한화 Smart CMA'는 계열사인 대한생명과의 연계를 통해 한층 더 향상됐다.기존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가지고 있던 장점에 더해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신용대출 서비스(Ez-Free Loan)를 추가했다.그동안 많은 직장인들이 CMA를 이용하고 싶었지만,마이너스 대출 기능이 없는 것이 단점이었다.한화증권의 '한화 Smart CMA'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해 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다른 증권사 상품이 법인고객 임직원이나 보험가입고객 등으로 대상이 한정돼 있던 것에 반해,'Ez-Free Loan'은 일반 법인과 공기업 등에서 1년 이상 재직한 직장인이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이율도 연 7.9∼12.9%로 낮은 편이며,수수료도 없다.CMA로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을 위해 주식담보 대출 기능도 제공된다.별도의 절차 없이 은행 현금지급기를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한화 Smart CMA'는 단 하루만 맡겨도 연 5.0%의 수익률을 보장해준다.확정금리 상품인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한다.또 제휴를 맺고 있는 체크카드에 가입하면 주유 적립 서비스 및 테마파크,영화,프로스포츠 등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입출금도 편리해 우리은행 국민은행 및 농협의 현금입출금기(ATM)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출금은 모든 ATM에서 가능하다.물론 종합적인 자산관리는 기본이다.CMA계좌 하나로 주식 채권 펀드 등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으며,공모주 청약도 가능하다.이 밖에 지급결제 내역 등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 기능도 강화됐다.

고객은 투자 성향에 따라 '저축형'과 '자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저축형 CMA'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기간에 따라 5.0∼5.1%의 수익률을 제공한다.연 5.0% 수익률을 제공하는 '자유형 CMA'는 주식 및 채권에 편리하게 투자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