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대만 AUO에 광학필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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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표시장치(LCD) 광학필름 제조업체인 상보(대표 김상근)는 세계 3위의 LCD패널 업체인 대만 AU옵트로닉스(AUO)에 고휘도 확산시트와 복합시트를 오는 4월부터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보가 공급하는 제품은 26~47인치 LCD TV용 확산시트와 노트북과 PC모니터 LCD용 복합시트다.확산시트는 LCD 후면광원장치(BLU)에서 나오는 빛을 액정 전면에 퍼지도록 프리즘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회사 관계자는 "AUO의 현지 1차 협력업체를 통해 납품하게 된다"며 "AUO 납품을 통해 연간 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주력 제품인 확산시트 등 광학필름 판매 증가로 전년보다 38.4% 증가한 7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상보가 공급하는 제품은 26~47인치 LCD TV용 확산시트와 노트북과 PC모니터 LCD용 복합시트다.확산시트는 LCD 후면광원장치(BLU)에서 나오는 빛을 액정 전면에 퍼지도록 프리즘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회사 관계자는 "AUO의 현지 1차 협력업체를 통해 납품하게 된다"며 "AUO 납품을 통해 연간 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주력 제품인 확산시트 등 광학필름 판매 증가로 전년보다 38.4% 증가한 7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