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조영구 “30억 모은 비법 알려드립니다”

지난 1월 22일 결혼에 골인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리포터겸 방송인 조영구(41)가 '조영구의 맨발의 재테크'(다산북스)라는 서적을 출간했다.

'조영구 재산이 30억에 달한다'는 기사 때문에 책을 쓰게 됐다는 조영구는 "사실 재테크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없다. 다만 나처럼 평범하고 촌스러운 사람들에게 내가 좌충우돌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을 말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10년만에 30억을 모았다는 조영구는 "꿈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달려가면 길이 열릴 것"이라며 "돈은 사람의 의지에 결과적으로 따라오게 돼 있으니, 목표를 세우고 5년만 지독하게 매달려 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에는 조영구가 달랑 100만원만 들고 상경해 10년만에 30억을 모은 과정 뿐만 아니라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 데뷔해 활동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X파일 사건'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당시의 뒷얘기도 담고 있다.

14년 동안 딱 이틀만 마음 놓고 쉬었다는 조영구는 재테크 비법에 대해 "그저 열심히 살다보니 돈이 모이더라"며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이혜민 기자 min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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