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황] (27일) 조비ㆍ동부하이텍 등 농산물 관련株 급등

코스피지수가 1720대로 올라섰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1.76포인트(0.69%) 오른 1720.8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18일 이후 한달여 만에 최고치다.미국 다우지수의 상승 속에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를 이끌었다.시장베이시스 확대에 따른 프로그램 순매수도 345억원 유입되며 수급에 힘을 보탰다.

운수장비업종이 2.61% 오른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음식료 유통 업종이 강세였다.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1.23%,8.01% 올랐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도 동반 상승했다.포스코는 1.50% 오른 반면 현대제철은 재료(철근가격 인상) 노출에 따른 차익매물로 1.05% 내렸다.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수산주의 반사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오양수산 동원수산 사조산업 등이 급등했다.자사주 10만주 취득을 결의한 유유는 6.16% 올랐다.조비가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동부하이텍 동양물산 등 농산물 관련주들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