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美피츠버그 강관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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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US스틸과 합작
포스코와 세아제강이 미국 최대 철강업체인 US스틸과 손잡고 미국에 석유. 천연가스 수송용 파이프 공장을 짓는다.포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 API강관을 연간 27만t 생산할 수 있는 합작 공장을 짓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피츠버그 공장은 1억2900만달러를 투자해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합작 투자하는 회사별로 지분율은 포스코와 US스틸 각각 35%,세아제강 30%다.API강관은 미국석유협회(API) 규격에 맞춘 석유 및 천연가스 수송용 철강 파이프로,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피츠버그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API강관 대부분을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API강관 생산에 필요한 소재인 열연강판(핫코일)은 포스코와 US스틸이 각각 50%씩 공급한다.
북미지역은 러시아,중동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천연가스 수송용 파이프 수요처 중 하나로 전 세계 시장의 1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포스코와 세아제강이 미국 최대 철강업체인 US스틸과 손잡고 미국에 석유. 천연가스 수송용 파이프 공장을 짓는다.포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 API강관을 연간 27만t 생산할 수 있는 합작 공장을 짓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피츠버그 공장은 1억2900만달러를 투자해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합작 투자하는 회사별로 지분율은 포스코와 US스틸 각각 35%,세아제강 30%다.API강관은 미국석유협회(API) 규격에 맞춘 석유 및 천연가스 수송용 철강 파이프로,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피츠버그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API강관 대부분을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API강관 생산에 필요한 소재인 열연강판(핫코일)은 포스코와 US스틸이 각각 50%씩 공급한다.
북미지역은 러시아,중동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천연가스 수송용 파이프 수요처 중 하나로 전 세계 시장의 1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