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무한도전' 엽기녀 등장… ‘원조' 무한도전 "긴장해야겠네"
입력
수정
'미국판 무한도전' 엽기녀 삼총사가 MBC '무한도전' 멤버들에 도전장을 던졌다.
'미국판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채널 동아의 '못 말리는 엽기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것.지난 1일부터 채널 동아(구 동아TV)를 통해 방송도니 엽기코미디 '못 말리는 엽기녀'(원제:Bad Girls)가 눈길을 끌고 있다.
'못 말리는 엽기녀'는 여성 3명이 엽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한도전을 외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콘셉트와 비슷하다.
주인공인 엽기녀들은 강속구를 엉덩이로 받아 내는 등 아무 이유 없이 엽기적인 미션을 수행한다. 테니스를 하던 여성이 갑자기 자신이 여러장 입은 속옷을 세어 보여주기도 하다. 평범한 여성들이 갑자기 엽기녀로 돌변해 엽기 행위를 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채널동아는 "7일 밤 11시부터 3편을 연속 방송해 방송지역 시청률 1%를 넘겼다"며 "2편이 방송된 12시경에는 시청률이 2%까지 치솟아 여성채널 중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못 말리는 엽기녀'는 월~목 매일 새벽 1시~2시까 방송되며 금요일 밤 11시 30분, 토요일 밤 12시 30분부터 3편이 연속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