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국단자, 글로벌 종합부품사 도약

커넥터 전문기업인 한국단자공업이 종합부품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향후 구상을 밝혔습니다. 신규 성장동력원인 전자, 정보통신 사업의 강화는 물론 중국과 미주, 유럽 등 글로벌시장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한국단자공업이 국내 최고의 커넥터 메이커에서 종합부품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이제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조금 더 외형을 늘리기 위해 모듈, 정보통신 쪽의 부품 들 광부품 등 다양하게 부품을 제품화해서 종합 부품 메이커로 도약하겠다"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43%를 차지하며 국내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자동차 부문을 포함한 한국단자공업의 주력 사업은 크게 3가지. 생활가전용, 디스플레이용 커넥터를 통해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사업 부문과 DMB와 와이브로, GPS 등 신 시장 창출로 지난해 대비 97% 성장이 예상되는 정보통신 부문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단자공업은 올해 3천 100억원대 매출과 345억원 순이익 달성 등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지난해 저희가 2550억원 정도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의욕적으로 25% 성장을 목표로 3천100억선의 매출을 올리려고 한다"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자동차가 하이브리드화되면서 여기에 맞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특히 중국의 자동차 시장의 경우 지난해 세계 제조대수로 3위에 올라 있는데 올해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 지난해 8월 확장 이전한 송도 R&D센터와 자동차 부문의 평택 논현공장, 정보통신·전자부문의 남동공장 등 사업부문별 생산체제 와 인프라를 구축한 한국단자공업은 다국적기업, 해외업체들과 경쟁에서 우위에 서는 글로벌 부품사 도약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