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 파생상품 이익 급증

지난해 국내 은행과 증권사의 파생상품관련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7년 금융회사 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의 파생상품관련 영업이익은 1조6천498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71.1%나 급증했습니다. 증권사는 CMA 운용에 따른 이자율 파생거래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6.2% 증가했습니다. 한편 2007년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와 거래잔액은 각각 6경 6천301억원과 4천782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47.9%와 81.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