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1Q 수익성 개선 전망-굿모닝신한

굿모닝신한증권은 동아제약의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28일 탐방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15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의료기기 부문의 일부 정리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한 148억원으로 예상, 수익성은 올 1분기 9.6%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이같은 수익성 개선은 자체 개발 제품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허 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해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을 이끈 '플라비톨'이 특허법원에서의 승소에 힘입어 올해 더욱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약과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해외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도 LG생명과학과 함께 기술력과 제품력 모두 선두권에 있어 더욱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