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중국 데뷔 초읽기…티저 영상 140만명 접속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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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슈퍼주니어-M이 드디어 공개됐다.
가칭 슈퍼주니어 차이나라고 불리며 데뷔 전부터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슈퍼주니어-M은 한국의 CT(Culture Technology)로 프로듀싱해 중국 현지 음악 시장에 정식으로 데뷔시키는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최초의 그룹이다. 슈퍼주니어-M의 M은 중국 표준어인 만다린(Mandarin) 어를 뜻하는 말로 중화권 전체를 평정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으며, 멤버 역시 슈퍼주니어 활동으로 이미 중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국인 멤버 한경을 필두로 시원, 동해, 려욱, 규현은 물론 중국인 멤버 헨리와 조미를 새롭게 합류시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모두 중국어 앨범을 발표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
슈퍼주니어-M은 공식 데뷔에 앞서 지난 3일부터 소후 닷컴을 통해 멤버 별 티저 영상을 공개, 오픈 5일 만에 약 140만명(8일 0시 기준)이 접속,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8일에는 첫 앨범 타이틀 곡 ‘U’의 뮤직비디오도 공개, 중국은 물론 아시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슈퍼주니어-M의 첫 무대 또한 8일 중국 북경 전람관극장에서 열리는 제8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
오는 4월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표될 슈퍼주니어-M의 첫 앨범 ‘迷(Me)’는 신곡 5곡 외에 새롭게 편곡된 타이틀 곡 ‘U’,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Don’t Don’, ‘Marry U’ 등의 중국어 버전, 중화권 인기 스타 린이리엔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至少还有你(지소환유니: 그대가 있기에)’까지 총 12곡이 수록된다. 한편, 향후 슈퍼주니어-M은 중국 내 해외가수가 아닌 현지 가수들과 당당히 경쟁,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과 다양한 활약으로 중국 대중 음악 시장의 왕좌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