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올해도 '불수도북 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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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올해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수도북'(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산행에 나선다.
8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본점 팀장급 이상 직원 및 전국 지점장들과 함께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을 연이어 등정할 예정이다.산행은 8월1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20시간 가까이 계속된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각자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날짜를 잡아 통보했다"며 "산행에 익숙지 않은 직원들은 벌써부터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현대증권 사장에 취임한 이듬해인 2004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한여름에 임직원들과 함께 '불수도북' 산행행사를 열어 왔다.직원들의 도전정신을 키우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그는 지난 2월 하나대투증권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별 지점 직원들과의 상견례도 등산으로 대체하는 등 '산행 경영'을 펼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8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본점 팀장급 이상 직원 및 전국 지점장들과 함께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을 연이어 등정할 예정이다.산행은 8월1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20시간 가까이 계속된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각자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날짜를 잡아 통보했다"며 "산행에 익숙지 않은 직원들은 벌써부터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현대증권 사장에 취임한 이듬해인 2004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한여름에 임직원들과 함께 '불수도북' 산행행사를 열어 왔다.직원들의 도전정신을 키우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그는 지난 2월 하나대투증권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별 지점 직원들과의 상견례도 등산으로 대체하는 등 '산행 경영'을 펼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