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협상 14일 재개

한미 쇠고기 협상이 또다시 난항을 거듭하며 오는 14일로 연기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측이 현행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기초로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에 따른 새로운 위생조건 개정 방안을 설명했고, 우리측은 주말에 미국측의 제안을 검토한 뒤 의견을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협상후 타협점을 찾으면 15~16일쯤 LA갈비를 포함한 미국 쇠고기 허용 범위 확대와 수입 재개에 대해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