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터키에 첫 해외 담배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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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터키에 해외 첫 담배 공장을 준공하면서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KT&G는 곽영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이즈미르 시장 등 터키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G 터키공장' 준공식을 거행했습니다.
터키공장은 터키 이즈미르 동남쪽 80km에 위치한 티레공단(Tire Industry)내 14만5천㎡의 부지에 건설된 초현대식 공장으로 원료가공부터 초슬림, 레귤러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장은 터키 내수용과 인근 국가 수출용 담배는 물론 이란 공장 담배제조용 원료를 생산하고, 2012년까지 40억 개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T&G는 터키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이란전매청(ITC)과 현지합작으로 에쎄와 파인 브랜드를 현지 생산, 판매할 계획이며, 러시아 현지 직접투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