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서 혼조세..외인·기관 동반 '팔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12P(0.02%) 상승한 650.80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약보합으로 밀려나기도 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과 3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1억원 매수 우위.

섬유의복과 운송장비, 반도체, 정보기기 등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 업종은 홀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NHN과 태웅, 코미팜, 포스데이타, 태광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7% 가까이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며 4% 급락하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성광벤드, 다음, 키움증권, 동서 등도 약세.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490개로 하락 종목 수 405개를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