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수수료 인하..전문투자자 서비스 확대

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다음달 2일부터 기존 0.024%에서 0.015%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장원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는 "대형 증권사들의 수수료 인하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 거래고객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전될 것"이라며 "이트레이드증권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20%를 상회하고 있고, 온라인 전문 증권사로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수료 인하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바탕으로 차별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수수료 인하가 진행되더라도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품질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특히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