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영업익 7869억원..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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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7천86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4% 감소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5천463억원으로 역시 38.4%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분기 LG카드 매각이익 5천73억원 등 일회성 특별이익이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오히려 5.2%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말 그룹 총 자산은 307조4천억원으로 전년말보다 7% 증가하며 국내 금융지주회사로는 처음으로 자산 3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고, 방카슈랑스, 금융상품 판매 호조로 수수료수익이 28.4% 늘었습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은행부문 연체율 0.59%, 고정이하여신비율 0.7%, NPL Coverage 비율 194.2%로 전년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순이익 4천446억원, 순 영업수익은 1조 2천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찬442억원 감소했으나 LG카드 매각이익 감안 시 631억원 증가했습니다.
3월말 현재 총자산은 지난해보다 17조원 늘어난 23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 신용카드부문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6.68%에서 1분기 7.67%로 1%P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이자이익과 국내 수익에 편중된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비이자이익과 해외 수익비중을 늘려 갈 것"이라며 "그룹사간 시너지창출 극대화, 고수익 사업 역량 집중 등 수익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열 은행인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7.4% 증가한 407억원과 6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