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前대통령 “한나라당 집권하면…” ‥ ‘노무현 예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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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해 '참여정부 평가포럼' 강연에서 언급한 '한나라당 집권 예언'이 회자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참여정부 평가포럼'의 강연에서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이날 강연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은 "정말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하니 좀 끔찍하다"다며 한나라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무슨 일을 할까 예측하려면 전략을 봐야하는데 그 전략이 뭔지 알 수가 없다"며 "책임있는 대안을 내놓은 일이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고 말과 행동이 다른게 너무 많다. 무책임한 정당이란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그 당의 후보 공약만 봐도 창조적인 것이 거의 없고 부실하다"며 "막연히 '경제를 살리겠다,'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전략없는 공허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노무현 前대통령은 지난해 6월2일 '참여정부 평가포럼'의 강연에서 한나라당과 그 당의 대선후보들을 비난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선관위로부터 '선거중립의무 준수요청'을 받은뒤 3차례 더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해 선관위로부터 '선거중립의무 준수 재촉구' 조치를 받은 뒤 대통령 신분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헌법소원을 냈다.
이에 노 대통령은 작년 6월21일 우리 헌정사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헌법소원을 냈으나 기각 결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노무현 전대통령은 '참여정부 평가포럼'의 강연에서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이날 강연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은 "정말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하니 좀 끔찍하다"다며 한나라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무슨 일을 할까 예측하려면 전략을 봐야하는데 그 전략이 뭔지 알 수가 없다"며 "책임있는 대안을 내놓은 일이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고 말과 행동이 다른게 너무 많다. 무책임한 정당이란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그 당의 후보 공약만 봐도 창조적인 것이 거의 없고 부실하다"며 "막연히 '경제를 살리겠다,'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전략없는 공허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노무현 前대통령은 지난해 6월2일 '참여정부 평가포럼'의 강연에서 한나라당과 그 당의 대선후보들을 비난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선관위로부터 '선거중립의무 준수요청'을 받은뒤 3차례 더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해 선관위로부터 '선거중립의무 준수 재촉구' 조치를 받은 뒤 대통령 신분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헌법소원을 냈다.
이에 노 대통령은 작년 6월21일 우리 헌정사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헌법소원을 냈으나 기각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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