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남규리 공포 영화 '고사' 주연 발탁…상대역은 이범수

씨야의 남규리가 이범수의 상대역으로 영화에 데뷔한다.

남규리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고사' (가제, 감독 윤홍승)에 캐스팅됐다.

'고사'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공포 스릴러 영화. 남규리는 '고사'에서 주인공 이나 역을 맡았으며 담임 선생님 창욱 역을 맡은 이범수와 함께 영화를 이끌어 간다.

남규리는 SG워너비의 '사랑가', 씨야의 '슬픈 발걸음' 등의 뮤직 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인 적은 있으나 본격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

씨야 활동을 통해 얻은 인기로 많은 TV 드라마, 영화 등의 출연 제의가 들어 왔으나 시나리오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배역 또한 남규리 본인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최종적으로 '고사'에 출연하기로 했다.

특히 남규리는 뮤직비디오 '사랑가'를 통해 이범수와 한번 연기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어 첫 영화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사'는 5월 초 본격적으로 촬영을 개시해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