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이재은, 뮤지컬서 '억척주부'로 변신

연기자 이재은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베스트셀러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한 뮤지컬 '줌데렐라'(제작 (주)아웃리치코리아),주최 (주)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주인공인 '동동이엄마' 역으로 출연하는 것.뮤지컬 '줌데렐라'는 주인공 '동동이엄마'가 위암선고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여고 동창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줌마가 된 여고 동창생들은 그동안 서로 모르고 지냈던 고민과 속내를 털어놓으며 각자가 진정 꿈꾸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 멋진 인생을 계획하고 희망을 갖게 된다. 제작진은 뮤지컬 동동이 엄마에 대해 "아줌마들이 꿈꾸는 14가지 판타지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작 관계자는 "실제 3년차 주부인 이재은이 경험에서 묻어난 연기로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재은은 자신보다 가족이 우선이 억척스런 전업주부이지만, 위암소식을 알게되며 여러가지진지한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은은 “결혼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음과 눈물이 한 데 섞인 유쾌한 뮤지컬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재은이 출연하는 뮤지컬 ‘줌데렐라’는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예매문의(인터파크:1544-1555, 티켓링크:1588-7890)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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