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탠다드 경영大賞] 사회책임경영부문 : (주)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올해까지 '사회책임 부문'3년 지속 대상을 수상했다.

'따뜻한 세상,밝은 세상,함께하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활동,문화·예술활동 후원,공익상품 개발 등 갖가지 나눔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신한은행이 사회 책임 경영에 나선 것은 1980년대 초.'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곧 좋은 기업'이란 생각에서였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모든 경영활동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1993년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고객만족센터를 설립했고,이듬해에는 업계 첫 번째 고객만족도 조사도 실시했다.사내에는 'CS 컨설팅팀' 'CS향상 협의회'도 뒀다.

고객이 외면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다는 경영 모토를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서다.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사회복지,학술교육,자원봉사,환경보전,문화예술,체육진흥,공익상품 개발 등 분야도 다양하다.

'신한은행 봉사단'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내부 단체다.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천연기념물(동식물)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낙동강 살리기 통장' 등 친환경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는 사회 책임 경영 전담 조직인 '사회협력팀'을 신설,각종 나눔활동과 고객만족 경영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