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올 여름 글로벌 봉사활동 '해피 무브'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청년봉사단을 모집한다.

현대.기아차는 15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정몽구 회장 주재로 '제1차 그룹 사회책임위원회'를 열어 1000명 규모의 '해피 무브(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파견 계획을 확정했다.오는 7월 출범하는 1기 청년봉사단 500명은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사회공헌 홈페이지(www.hyundai-kiamotors.com)를 통해 모집한다.

겨울방학 동안 활동할 2기 500명은 11월에 별도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1기 봉사단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중국 인도 터키 슬로바키아 태국 등 5개국에 파견돼 환경,복지,의료,식문화 등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