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커피는 싸구려? 아니죠~

"편의점 커피는 질이 낮고 싸다는 편견을 버려!"

편의점 업체 GS25가 이탈리아 커피시장 점유율 1위이자 110년 역사의 커피 브랜드 '라바짜'와 제휴,고급 원두커피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이탈리아 커피 전문가가 직접 원두를 가공해 진공캡슐에 담아 맛과 향을 보존한 것이 특징.종류도 아메리카노,카페라테,에스프레소 등 25가지에 달한다.

가격은 2000~3000원으로,기존 편의점 커피(600~700원)보다 최고 5배 비싸지만 커피전문점에 비해 품질은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탄자니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카페-7'(340㎖.2000원대)을 판매하고 있고,바이더웨이도 원두커피 전문업체 테라로사와 함께 프리미엄급 커피(200㎖.2000~3500원)를 내놨다.편의점 업계는 1000원 이상 고급 커피 매출이 지난해 60%나 급신장해 앞으로도 고급 커피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