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이동통신사 보다폰, 남아공 보다콤 인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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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이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뛰어들었다.
로이터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2일 보다폰이 남아공의 이동통신업체인 보다콤의 지분 12.5%를 매입하기 위해 남아공 최대 유선통신사업자인 텔레콤에 12억파운드(약 23억5000만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보다폰과 텔레콤은 현재 보다콤 지분 50%씩을 나눠 갖고 있다.
보다폰이 이번 협상에 성공하면 보다콤의 지분 62.5%를 확보하게 된다.
보다콤은 남아공에서 3400만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탄자니아와 레소토 모잠비크에서도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로이터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2일 보다폰이 남아공의 이동통신업체인 보다콤의 지분 12.5%를 매입하기 위해 남아공 최대 유선통신사업자인 텔레콤에 12억파운드(약 23억5000만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보다폰과 텔레콤은 현재 보다콤 지분 50%씩을 나눠 갖고 있다.
보다폰이 이번 협상에 성공하면 보다콤의 지분 62.5%를 확보하게 된다.
보다콤은 남아공에서 3400만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탄자니아와 레소토 모잠비크에서도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