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UFC 중계 화제…“비전문가라 더 재밌어”

한국인 최초로 UFC 첫 승리를 거둔 김동현 선수의 데뷔전을 개그맨 이수근이 중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 25일 'UFC84'에서 한국인 최초로 첫 승리를 거둔 김동현 선수의 경기를 직접 중계해 눈길을 모았다.

이수근은 전혀 관련 지식 없이 시청자의 입장에서 중계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번 중계는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 '뭐든지 중계! 사파리' 메인 MC 이수근이 지난 25일 'UFC8'에서 한국인 최초로 UFC 첫 승리를 기록한 김동현 선수의 경기를 UFC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시청자들은 "전문 용어 대신 개그맨 다운 애드리브가 더해진 용어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방송을 마친 이수근도 "경기를 중계하는 내내 엉덩이가 들썩거려 혼났다"며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뭐든지 중계! 사파리'에서 갈고 닦은 중계 실력을 맘껏 발휘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