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황] (4일) 골든브릿지證, 매각성 나돌아 상한가

프로그램 매수세 덕분에 증시가 3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코스피지수는 14.42포인트(0.79%) 오른 1833.81로 거래를 마쳤다.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 들어 강세장으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3400계약 이상을 사들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삼성전자가 1.28% 오른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0.79%) 한국전력(0.46%) 현대차(1.01%)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각각 3.16%,0.56% 상승했다.

또 대한해운과 한진해운도 3.86%,2.40%씩 오르는 등 항공·해운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중국 시노펙 자회사인 마오밍 공장이 번개에 의한 화재가 발생,생산에 차질을 빚는다는 소식에 LG화학이 5.35% 급등했고,매각설이 유포된 골든브릿지증권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증권사는 장마감 후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