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사상최고가 행진

대한제강이 사흘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제강은 11일 장중 10만7000원까지 뛰며 최고가를 기록한 후 4%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사흘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도 5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대한제강의 강세는 대표적인 자산가치 높은 실적개선주로 지목된 데 따른 것이다.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월 가동에 들어간 녹산공장 가동률이 최근 80~90%대로 올라선 상황에서 제품가격도 상승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의 두 배가 넘는 30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또 올해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배를 밑돌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메리츠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