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심화.. 1750P 등락 공방

유가 급등재개 영향으로 약세인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깊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84P(1.79%) 하락한 1749.83P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1745.56P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1750P를 중심으로 등락 공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3602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164억원 순매수, 개인은 3139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매매는 1595억원 순매도중이다. 차익이 156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0억원 순매도다.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철강및금속업종이 4%대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크다. 운수장비와 운수창고가 3%대 하락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전기전자와 금융은 각각 1%대 약세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LG전자가 약보합이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4%대 하락, 한국전력과 신한지주가 2%대 약세다.

시총 상위 30위 안에서는 2%대 오르고 있는 SK텔레콤과 강보합인 하나금융지주, 1%대 상승중인 S-Oil 외에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19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 포함, 59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