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비호감 1위 성시경에게 물려받아

'남성 공공의 적'으로 온갖 질투를 받으며 비호감 순위 1위를 유지했던 성시경이 알렉스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틱가이 성시경과 알렉스는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친구에게 인연을 찾아주기 위한 남자 주선자로 출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첫 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스친소'데이트 코스인 헬스클럽에서 게임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간지럼을 오래 참아야 이기는 게임에서 성시경이 바로 탈락한 것.

알렉스는 자신은 원래부터 간지럼을 타지 않는 체질이라 밝히며 "전 여자 친구에게만 간지럼 타요~!" 라고 밝혔다.이에 성시경은 "내가 비호감 1위 너한테 내준다!"고 외치며 뒤도 안돌아보고 물러났다는 후문이다.

알렉스의 친구마저도 알렉스의 느끼한 멘트에 정색을 하며 싫은 내색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배슬기의 친구는 "연예인 중에 성시경을 제일 싫어한다"고 말해 성시경은 '굴욕'적인 순간을 맞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