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친구에게 애인 빼앗겼다" ‥ 그 친구와 '스친소'에 출연?

가수 알렉스가 죽마고우인 친구에게 애인을 뺏긴 경험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되는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20년 지기 죽마고우와 함께 출연해 토크 게임을 벌이던 중 친구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경험으로 이와 같은 비밀을 밝힌 것.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알렉스는 자신의 애인을 빼앗은 친구를 '스친소'에 소개팅 시켜주기 위해 데리고와 주변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알렉스는 친구가 사연을 차분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학창시절 알렉스가 캐나다 이민 길에 오르면서 여자 친구를 한국에 남겨두고 떠나게 되었는데, 몇 달이 지난 후 한국의 친구들로부터 그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당시 알렉스의 친구와 알렉스의 여자친구는 알렉스가 떠나고 난 후 슬픔에 잠겨 서로를 위로하다가 눈이 맞았다고 고백했다.

알렉스는 당시 그 사실을 알고 난 후에, 절친한 친구와의 우정과 애틋한 사랑사이에서 난감했다며 복잡했던 심경을 토해냈다.

한편 이 날 출연한, 과거 알렉스의 애인을 뺏은 경험을 가진 알렉스의 친구는 역대 '스친소' 출연자들 중 가장 출중한 외모로 MC, 여자스타들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5시 25분에 방송되는 '스친소'에는 성시경, 황보, 배슬기와 얼짱 친구들이 출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