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중앙기업사 ‥ 포장재 생산 22년과 외식업으로 사업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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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기업사(대표 임나리 www.비닐포장.kr)는 폴리프로필렌(PP)ㆍ폴리에틸렌(PE)ㆍ폴리염화비닐(PVC) 소재의 산업용 포장재 수축 비닐 전문생산업체다.특히 식품공정에 규정하고 있는 카드늄,납 등 중금속을 제거해 약을 포장해야 하는 클린비닐과 방전 기능을 가진 무정전 비닐 생산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종근당,한미약품 등 국내 다수의 제약회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정밀하고 위생적인 포장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전국 22개 우편집중국에는 '포장을 하면 수축하여 물건을 고정시키는 기능'을 가진 수축필름을 납품 중이다.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부침 없이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일궈낸 임나리 대표는 여성 CEO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윤리경영과 도덕경영을 펼쳐오고 있다.임 대표는 "신속ㆍ정확ㆍ친절을 생명으로 고객 만족을 우선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자신의 경영철학을 소개했다.

한편,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지금까지의 사업영역과는 별도로 전혀 다른 이종사업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추어탕 외식사업이 그것. 경기도 시흥에 자신의 이름을 건 한국 고유의 맛과 현대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임나리 전주 추어탕 전문식당을 오픈한 그는 "사업상 도움을 준 많은 고객들에게 보답 차원에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직접 식당까지 경영하게 됐다"고 외식사업 배경을 전했다.고객 만족의 일환으로 외식사업을 시작한 것은 서비스의 연장선상이라는 것. 포장재 사업 외에 외식사업에서도 향후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체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임 대표의 포부다.

그는 "순수 국산 식재료,지하 암반수를 사용하고 화학재료를 첨가하지 않은 담백한 맛으로 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식당은 추어탕 외에 추어돈가스,추어만두,추어튀김,추어전골,추어숙회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임 대표는 "벌써부터 손님 중 몇 사람이 지점 개설 문의를 해오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좋다"고 귀띔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