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구본호 관련주 이틀째 급락

LG家 3세인 구본호 씨 구속으로 관련주들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른 재벌 2.3세가 투자한 종목들 역시 내림세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구본호 씨 관련 주가가 이틀째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CG) 오후 1시 현재 구 씨가 대주주인 레드캡투어는 5.35% 떨어진 9,370원을 기록중입니다. 동일철강은 이틀째 하한가이며 액티패스와 엠피씨 등은 9% 정도 하락했습니다. (CG) 이번 검찰구속으로 구 씨는 투자귀재에서 불법거래 혐의자로 전락했습니다. 구본호 씨는 구정회 LG그룹 고문의 손자로 구본무 LG그룹 현 회장과는 6촌사입니다. 불명예 상처를 입은 LG그룹 주가는 7만원대가 무너졌습니다. 구 씨외에 다른 재벌 2.3세가 투자한 종목들 역시 하락중입니다. (CG)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인 최철원 씨가 우회상장한 물류회사 마이트앤메인은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또, 장경호 동국제강그룹 회장의 증손자인 장수일 형제가 투자한 글로포스트도 10%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시장에선 "재벌 후손을 등에 업고 투자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기 일쑤라며 당분간 관련주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