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아래에서는 매수 권고 -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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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5일 코스피 지수가 1700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매수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투자은행이 기대를 저버리고 실적이 부진해 주가가 지난 3월보다 하락해 있지만 S&P500 지수나 VIX 같은 위험지표를 보면 미 투자은행들주들이 급락했던 3월 당시보다는 훨씬 안정된 모습”이라며 “이는 악재에 대한 내성이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1700선을 지키려는 노력이 기관을 통해 분주히 나타나고 있는데 펀드의 주식보유비중을 보면 지난 3월보다 낮은 수준까지 하락해 있어 주식비중을 줄이는 것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봤다.
시장을 적극적으로 사지는 못해도 적어도 하단을 견제할 만큼의 자금은 있는 상황이고, 이런 관점을 가지고 조정시마다 매수에 나서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지만 기관의 매수를 통한 하단 확보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해 수급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700선 아래에서는 주식 매수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투자은행이 기대를 저버리고 실적이 부진해 주가가 지난 3월보다 하락해 있지만 S&P500 지수나 VIX 같은 위험지표를 보면 미 투자은행들주들이 급락했던 3월 당시보다는 훨씬 안정된 모습”이라며 “이는 악재에 대한 내성이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1700선을 지키려는 노력이 기관을 통해 분주히 나타나고 있는데 펀드의 주식보유비중을 보면 지난 3월보다 낮은 수준까지 하락해 있어 주식비중을 줄이는 것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봤다.
시장을 적극적으로 사지는 못해도 적어도 하단을 견제할 만큼의 자금은 있는 상황이고, 이런 관점을 가지고 조정시마다 매수에 나서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지만 기관의 매수를 통한 하단 확보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해 수급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700선 아래에서는 주식 매수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