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형태 근로자 산재보험료 결정

노동부는 오늘부터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보험설계사, 레미콘자차기사, 학습지교사, 골프장캐디 등 4개 직종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 대한 기준임금을 고시했습니다. 이 기준임금은 산재보험료와 산재보험급여의 산정기준이 됩니다. 노동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득이 가장 높은 직종은 생명보험회사 소속 보험설계사로 3천384만2천원이고, 가장 낮은 직종은 학습지 교사로 1천932만9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레미콘 자차기사는 2천427만7천원, 손해보험회사 소속 보험설계사는 2천352만1천원, 골프장 캐디는 2천331만7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실태조사에 따라 고시한 기준임금에 해당 사업장의 보험료율을 곱해 산정한 월 평균 산재보험료 부담액은 생명보험회사 소속 보험설계사 1만9천750원, 손해보험회사 소속 보험설계사 1만3천720원, 레미콘 자차기사 6만8천780원, 학습지 교사 1만6천110원, 골프장 캐디 3만8천86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