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에 영화관까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2석 규모의 HD급 고화질 영화관이 등장해 화제다.

이 모델하우스는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 청수지구에서 오픈한 '한양 수자인'으로 이 곳에서는 HD급 영화관이 마련돼 하루 4회씩 무료상영 중이다.정재한 ㈜한양 홍보팀 부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모델하우스에서 아파트를 둘러보며 공짜 영화도 즐기려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양이 모델하우스에 영화관을 설치한 것은 청수지구 한양 수자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홍보하기 위한 것.한양은 지구 내 다른 단지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디지털 영화관을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설치키로 했다.

한편 ㈜한양이 천안 청수지구 B-1블록에 110~112㎡,1020가구를 짓는 '한양수자인'은 분양가가 3.3㎡당 740만∼750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2일부터 청약 접수가 시작됐다.입주는 2011년 1월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