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점 통과 중..포트폴리오 재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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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가 저점을 통과 중이라며 주도주 내 낙폭과대주, 경기부양책 및 설비투자 수혜주 편입을 확대하라고 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시장 안팎에 호재가 없다는 점에서 주식 매수 또는 보유에 대한 회의가 드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오는 이득이 매도로써 오는 기회비용보다 크다는 점에서 조정을 주가 상승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눈에 보이는 악재들이 부분적으로 제거될 경우 시장이 의외로 강한 상승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식시장이 3분기 중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경기부양책 수혜주인 음식료와 대형 건설주, 설비투자 수혜주인 철강 및 반도체 장비 부품주에 대한 편입비중을 높이라고 권유했다.
특히 일차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도에 노출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IT, 자동차 등 주도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이 1040원대를 넘어서면서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평가절하 상태를 보이고 있고, 지난 주부터 일부 종목에 대한 숏커버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적으로나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지수 조정과정에서 선제적으로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기계, 유통, 운수장비, 건설 등 내수 관련주를 늘리라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 이후 지속된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됐으며, 기업이익 모멘텀도 뚜렷이 회복되고 있어 2분기 실적 전후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은 "시장 안팎에 호재가 없다는 점에서 주식 매수 또는 보유에 대한 회의가 드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오는 이득이 매도로써 오는 기회비용보다 크다는 점에서 조정을 주가 상승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눈에 보이는 악재들이 부분적으로 제거될 경우 시장이 의외로 강한 상승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식시장이 3분기 중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경기부양책 수혜주인 음식료와 대형 건설주, 설비투자 수혜주인 철강 및 반도체 장비 부품주에 대한 편입비중을 높이라고 권유했다.
특히 일차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도에 노출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IT, 자동차 등 주도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이 1040원대를 넘어서면서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평가절하 상태를 보이고 있고, 지난 주부터 일부 종목에 대한 숏커버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적으로나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지수 조정과정에서 선제적으로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기계, 유통, 운수장비, 건설 등 내수 관련주를 늘리라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 이후 지속된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됐으며, 기업이익 모멘텀도 뚜렷이 회복되고 있어 2분기 실적 전후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