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9일) 뉴월코프, 나노업체 인수소식에 상한가

코스닥시장이 대형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6.37포인트(1.23%) 오른 522.29로 장을 마쳤다.인터넷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NHN이 4.62% 급등했고 다음(0.94%) 네오위즈(5.33%) 등이 상승했다.

조선기자재주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태웅(6.95%)을 비롯해 평산(2.70%) 태광(2.84%) 현진소재(3.44%) 등이 올랐다.

메가스터디(8.18%) 키움증권(5.73%) 등도 선전했다.

정부 개입으로 환율이 급락하면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 손실주들이 오름세를 탔다.제이브이엠(8.57%)을 비롯해 IDH(9.01%) 씨모텍(2.66%) 등이 상승반전했다.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화우테크(8.39%) 효성오앤비(7.33%) 능률교육(6.15%) 등도 오름폭이 컸다.

뉴월코프는 나노 장외업체 인수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건설업체 우원이알디가 우회상장한 아이티플러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서화정보통신(-8.10%) 등 와이브로 관련주는 급등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