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미국에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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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감독 김지운)이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서 개봉된다.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 미국 중견 배급사인 IFC 엔터테인먼트와 수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IFC가 2009년 상반기 이 영화를 뉴욕,LA,시카고 등 5대 도시 극장에서 개봉하며 개봉에 따른 P&A(마케팅,배급 비용)는 IFC가 전액 부담하는 조건이다. 개봉 초기에는 50~100개 스크린이며 흥행 여부에 따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놈놈놈'은 5월 칸 필름마켓에서 11개국에 판매된 데 이어 12개국에 수출됐다. 현재 일본,스페인 등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어서 총 수출 국가는 20개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놈놈놈'을 미국에 배급하는 IFC는 2002년 '나의 그리스식 웨딩'으로 2억400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내 5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케이블채널 'IFC the Network'과 '선댄스 영화'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놈놈놈'을 유료 VOD 서비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 미국 중견 배급사인 IFC 엔터테인먼트와 수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IFC가 2009년 상반기 이 영화를 뉴욕,LA,시카고 등 5대 도시 극장에서 개봉하며 개봉에 따른 P&A(마케팅,배급 비용)는 IFC가 전액 부담하는 조건이다. 개봉 초기에는 50~100개 스크린이며 흥행 여부에 따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놈놈놈'은 5월 칸 필름마켓에서 11개국에 판매된 데 이어 12개국에 수출됐다. 현재 일본,스페인 등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어서 총 수출 국가는 20개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놈놈놈'을 미국에 배급하는 IFC는 2002년 '나의 그리스식 웨딩'으로 2억400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내 5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케이블채널 'IFC the Network'과 '선댄스 영화'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놈놈놈'을 유료 VOD 서비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