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부회장 “과거 성공에 안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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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에 경영환경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 오전 수원 사업장에서 열린‘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식’인사말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세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자업계는 성장은 둔화되는 반면, 경쟁은 치열해지면서 제품 가격 하락과 수익성 악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글로벌 선두기업을 쫓아가던 입장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제품을 한 발짝 먼저 내놓는 선도적인 지위를 고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조로 변화와 혁신을 강화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이 부회장은 덧붙였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