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운용업계 세무조사 여파 없나

삼성투신운용의 세무조사에 대해 자산운용업계는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투신운용이 창립이후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오는 28일부터 한달간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합니다. 국세청 관계자 "국세 기본법에 비밀유지조항때문에 시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 운용업계에서는 4번째 세무조사이지만 정기 세무조사로는 처음있는 일입니다. 삼성투신운용 관계자 "5년마다 세무조사를 받는 것이다. 회사설립 후 한번도 안받았기 때문에 세무조사가 나온것이다" 그러면 다른 운용사들에게는 영향이 없을까? (자산운용사 자본금 현황) 푸르덴셜 1500억원 삼성 934억원 한투 660억원 미래에셋 453억원 ING 451억원 삼성투신은 수탁고와 자본금 기준 모두 2위입니다. 경쟁상대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 "(미래에셋은) 성실납세 회사라서 (세무조사)가 유예가 될 것 같다. 올해는 세무조사 대상이 아닐 것이다" 자산운용업계 또한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자산운용 업계 관계자 "자산운용산업을 키우려하는데 세무조사해서 누를 이유가 없다" (편집 이대수)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무리 정기적인 감사라지만 일단 세무조사가 나온 만큼 향후 사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