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미디어 수익배분 구조 바꾼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최근 대형일간지들의 잇따른 뉴스콘텐츠공급중단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언론사에 지불하는 뉴스콘텐츠사용료 지불구조를 바꿉니다. 이번에 개선되는 뉴스콘텐츠 사용료구조는 기존의 연간 금액을 고정했던 단순 계약관계에서 언론사의 능력에 따른 차등 지급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언론사별로 지급될 금액은 광고 기여도, 매체별 인지도와 신뢰도, 트래픽 기여도, 링크형식 등을 종합한 일정한 기준에 의해 정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정훈 다음 미디어본부장은 "이용자와 매체 파트너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고 개방성과 공정성을 시스템적으로 강화해 더욱 경쟁력 있는 온라인 뉴스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