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놈' 열풍에 네티즌 배꼽잡네~

최근 '놈놈놈'과 롯데삼강 아이스크림 '빠삐코'가 만난 '빠삐놈'이 네티즌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빠삐놈'의 명성은 지난 22일 디시인사이드의 엽기갤러리에 네티즌 'tubebell'이 영화 '놈놈놈' 합성 포스터와 리믹스곡을 소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영화 '놈놈놈' 포스터에 총대신 '빠삐코'를 삽입한 합성이미지와 '놈놈놈' OST인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에 아이스크림 '빠삐코' CM송을 절묘하게 섞은 곡은 네티즌들을 배꼽잡게 했다.

같은 날, 네티즌 'tubebell'의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아 디시인사이드 합성필수 갤러리의 네티즌 '실성준수'는 '빠삐놈' 리믹스곡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켰다. DJ KOO(구준엽)의 랩도 삽입해 정말 그럴싸한 음악을 만들어냈다. 또한 '놈놈놈' 포스터에 송강호 얼굴대신 '빠삐코'를 삽입하는 센스를 더해 웃음을 안겨줬다.

최근 '실성준수'가 만든 '빠삐놈' 리믹스곡은 휴대전화 벨소리로 사용될 정도로 널리 퍼저있다. 네티즌들은 "영화 OST와 '빠삐코' 광고음악이 정말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올 여름은 빠삐놈이 지배한다", "정말 적절한 랩과 적절한 리듬감", "중독성 있는 음악이다", "놈놈놈의 아쉬운 부분을 빠삐놈이 채워줬다", "얼핏 들으면 악마의 노래 같기도 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