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박종렬 대교협 사무총장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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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중복게재 논란이 불거진 박종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경북대 교수)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 승인이 마침내 이뤄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대교협의 신청에 따라 박종렬 교수를 대교협 사무총장으로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박 사무총장은 지난 6월25일 대교협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으나 같은 논문을 다른 학술지에 이중 게재하면서 공동 저자를 명시하지 않았다는 '논문 중복게재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동안 교과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교협이 자체 검증을 하느라 최근에야 승인신청이 접수됐다"며 "대교협의 자체검증을 존중해 신청접수 하루 만에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대교협의 신청에 따라 박종렬 교수를 대교협 사무총장으로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박 사무총장은 지난 6월25일 대교협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으나 같은 논문을 다른 학술지에 이중 게재하면서 공동 저자를 명시하지 않았다는 '논문 중복게재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동안 교과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교협이 자체 검증을 하느라 최근에야 승인신청이 접수됐다"며 "대교협의 자체검증을 존중해 신청접수 하루 만에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