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독도 표기 수정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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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미국 지명위원회(BGN)의 독도 영유권 표기 원상 복귀와 관련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 이후 '주권 미지정(Undesignated Sovereignty)'으로 다시 수정하도록 미국 측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도를 '주권 미지정'으로 다시 돌려놓기 위해 미국 측에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요청을 할 방침이다. 일 정부 소식통은 부시 대통령의 방한 이후 미국에 대해 "미국이 과거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했던 경위를 설명해 이해를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 연방정부기관인 지명위원회는 독도의 영유권을 종전처럼 '한국(South Korea)'과 '공해(Oceans)'로 환원 조치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도를 '주권 미지정'으로 다시 돌려놓기 위해 미국 측에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요청을 할 방침이다. 일 정부 소식통은 부시 대통령의 방한 이후 미국에 대해 "미국이 과거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했던 경위를 설명해 이해를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 연방정부기관인 지명위원회는 독도의 영유권을 종전처럼 '한국(South Korea)'과 '공해(Oceans)'로 환원 조치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