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설비투자보다 M&A 선호"

기업들이 설비투자 보다는 M&A나 해외직접투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기업들의 전체 자산 대비 투자자산 비중은 1997년 13.5%에서 지난해 20.9%로 높아졌습니다. 반면 유형자산 비중은 1997년 36.9%에서 2000년 45.3%로 높아졌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35.0%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기업 결합과 지분투자 등과 같은 위험이 낮은 투자방식을 이용하려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