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1017.90원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50전 상승한 1천17원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1천17원70전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 때 1천19원까지 상승했지만 당국이 매도개입에 나서면서 1천17원선으로 하락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5천600억원 가량 주식을 매도하면서 달러화 수요가 증가,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합니다. 시장 전문가는 "달러화 매수세가 강했지만 전날 국제유가가 급락한데다 장 후반 외환당국이 5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매물을 내놓으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