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에 고속道 버스차로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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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0월부터 경차의 버스 전용차로 주행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4일 "고유가 시대 경차 이용 장려 등의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경차에 한해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하게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에만 적용되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지난 7월부터 주중에도 적용,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오산IC∼한남대교 남단까지 44.8㎞)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되고 있다.
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만 주행할 수 있는데 경차 활성화 등의 차원에서 경차도 주행 가능 차량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경차의 버스전용차로 주행 허용시 버스와 똑같은 시간대에 주행을 허용하는 방법 외에도 △일부 구간만 주행을 허용하는 방법 △일부 시간대만 주행을 허용하는 방법 등이 다각도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시범 기간 동안 구간별로 경차 통행량 등을 파악해 경차의 주행 허용 여부를 최종 결론낼 것"이라며 "허용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경차 주행 가능 시점은 버스전용차로제가 본격 실시되는 10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4일 "고유가 시대 경차 이용 장려 등의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경차에 한해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하게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에만 적용되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지난 7월부터 주중에도 적용,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오산IC∼한남대교 남단까지 44.8㎞)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되고 있다.
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만 주행할 수 있는데 경차 활성화 등의 차원에서 경차도 주행 가능 차량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경차의 버스전용차로 주행 허용시 버스와 똑같은 시간대에 주행을 허용하는 방법 외에도 △일부 구간만 주행을 허용하는 방법 △일부 시간대만 주행을 허용하는 방법 등이 다각도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시범 기간 동안 구간별로 경차 통행량 등을 파악해 경차의 주행 허용 여부를 최종 결론낼 것"이라며 "허용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경차 주행 가능 시점은 버스전용차로제가 본격 실시되는 10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