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박태환, 1500m 결승 진출 좌절


15일 오후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남자 1500m 자유형 예선전 3조에서 15분 05초 55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1500m 예선전 3조에서 6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15분 05초 55의 기록으로 4위로 들어왔다. 1500m는 박태환의 주종목으로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14분55초03의 기록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400m와 200m 자유형 경기에서 체력를 소모한 탓인지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진 못했다. 또한 예선 4조에서 14분 48초 39의 기록으로 들어온 중국 선수에 의해 아시아 신기록도 깨지고 말았다.

결국 박태환은 16위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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