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권 유지.. PR 매수 급증

급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42P(0.49%) 내린 1494.6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943억원 순매도, 개인이 942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2604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4238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354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695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은행이 상승중이다.

반면 음식료, 종이목재, 화학,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 증권, 보험은 하락중이다.

특히 전기전자는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되며 2%대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3%대 하락하며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외 포스코, 현대중공업, LG전자, 우리금융, LG, 신세계, LG디스플레이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차, KT&G, KT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 포함 23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을 포함 54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